여행의 시작: 즉흥적인 강릉 여행
바쁜 일상 속에서 우연히 찾은 휴가 기회! 남자친구와 함께 급하게 계획한 강릉 여행은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 찼다. 갑작스러운 여행이었지만, 그 순간 자체만으로도 큰 행복감을 느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EFL 패키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의 EFL 패키지는 룸, 해피아워,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완벽한 호캉스를 즐기기에 적격이었다. 특히 금요일 기준으로 약 18만원대에 이용 가능해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평일 방문 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체크인 & 체크아웃: G.R.O Desk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G.R.O Desk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었다. 다행히 우리는 피크 시간대를 피해 여유롭게 1층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칠 수 있었다.
골져스 더블오션룸
룸은 예상보다 넓었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안함을 선사했다. 고층 오션뷰를 기대했지만, 체크인 순으로 배정되어 중간층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침대는 싱글과 더블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다. 매트리스는 부드럽고 시원한 린넨 침구로 휴식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객실 내 친환경 캠페인 안내문이 있어 환경에 대한 호텔의 노력도 느낄 수 있었다.
미니바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생수 두 병이 준비되어 있어 편의성이 뛰어났다.
넓은 테이블과 의자는 외부 음식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화장실은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었고, 어메니티는 호텔 내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했다. 세면 공간, 샤워실, 변기가 분리되어 있어 실용적이었다.
ELF 해피아워 경험
EFL 패키지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해피아워와 조식을 즐길 수 있었는데, 라운지 위치를 찾는 과정이 다소 복잡했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여러 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물 간 이동이 필요했고, 엘리베이터 선택에 신경 써야 했다. 하지만 1층 로비에서 라운지로 가는 길을 파악하고 나서는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통창 뷰가 바다를 가득 담아야 했지만, 날씨로 인해 전망이 다소 아쉬웠다.
해피아워 음식은 샐러드, 야채스틱, 치즈, 스낵, 핫푸드, 쌀국수, 라면, 시리얼, 과일,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 실제 경험에서는 기대보다 종류가 제한적이었지만, 신선하고 따뜻한 음식 제공은 큰 장점이었다.
주류는 와인, 생맥주, 주스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했고, 특히 생맥주 코너는 인기가 많았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친절함이 돋보였지만, 일부 실습생이나 알바 분들의 어설픔이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