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양평 두물머리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양평의 대표적인 명소인 두물머리는 벚꽃이 가득한 풍경으로 가슴을 따스하게 감싸줍니다. 매년 방문했지만, 특히 벚꽃이 만발한 시기는 처음이라 더욱 감동적이었어요. 작은 벚나무들이여도 꽃송이들이 하늘을 가득 채우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꽃망울이 맺히는 순간부터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천천히 감상했어요. 어린 나무들마저도 꽃의 힘으로 봄을 전하며, 가지마다 대롱대롱 매달린 꽃송이들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죠.
산책 후에는 두물경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어요. 이곳의 탐방로는 새롭게 정비되어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어, 자연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2. 참좋은 생각 한정식 (강하면)
두물머리의 벚꽃 풍경을 뒤로하고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즐겼어요. 이 곳은 앞마당에 아름다운 미니 정원이 있어, 계절을 앞서가는 꽃들이 피어나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넓은 주차 공간 덕분에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었고, 정원의 보로니아와 산철쭉, 영산홍 등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하며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도 행복했습니다.
한정식은 정성이 가득 담긴 코스 요리로, 삼색제비꽃으로 장식된 테이블에서 맛보는 재미가 가득했어요. 특히 소갈비찜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었고, 마무리로 나온 소담스런 6첩 밥상은 집밥처럼 따스함을 전했습니다.
식사 후 뒷뜰로 나가 작은 산책을 즐기며, 새롭게 칠해진 꽃마차 앞에서 추억을 담아보았어요. 사계절 분수는 언제 찾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휴식처였습니다.
3. 스타벅스 경기양평점
점심을 즐기고 나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해 스타벅스 경기양평점으로 향했어요. 강을 바라보는 넓은 통유리 창은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진한 커피와 달콤한 롤케이크로 마무리하는 시간은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게 해주는 힐링 타임이었어요.
4. 갈산공원
양평읍의 옛 이름인 갈산공원은 생활체육공원과 연계되어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특히 물소리길 4코스는 작은 하얀 등대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입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한강 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경치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탐방로 주변의 연두빛 잎새들은 봄의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5. 양평 산수유마을
산수유 꽃축제가 끝난 후에도 노란 꽃들이 남아있는 산수유마을은 여전히 화사한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꽃의 향기와 시골 마을의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양평에서의 이 주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음식, 편안한 휴식이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완벽한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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